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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김진하
Inaugural Speech 안녕하세요.
양양군수 김진하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14년 민선 6기, 제30대 양양군수로 취임할 당시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민선 8기, 3선 군수로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되었습니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등으로 숨막히는 어려움속에서도 참아 주시고 군정에 협조하여 주신 군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지난 8년의 시간을 돌이켜 보니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하루하루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첫 취임당시 쌀값 걱정에 한숨 쉬시는 어머님, 소 사료값을 걱정하시는 아버님, 5일장에 쪼그리고 앉아 나물 파시는 할머님을 생각하면서 군민의 고충에 대한 해답을 찾고 풍요로운 행복도시를 만들고자 “양양 변화시대 개막”으로 민선 6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산과 바다, 남대천이라는 천혜의 보물을 군민의 품속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와 연결시키고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 노심초사하며 군정을 살펴왔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노력들이 이제는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2020년 방문 관광객 증가율 전국 1위, 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위라는 지표가 말해주듯 ‘핫플레이스 양양’으로 이제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군이 변화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이 함께하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민선 8기는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을 마무리하고 후대에게 물려줄 유산을 만들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남대천을 군민의 친수공간이자 생태, 문화, 경제의 중심으로 완성하고자 합니다. 하천정비, 생태공원, 여가문화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면 앞으로는 참여와 휴식의 공간으로 생명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또한, 계획적·체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군도, 농어촌도로 등 교통망은 가깝고 편리하게 개설하겠습니다. 구도심은 활기를 불어넣고 낙산 신도시는 공항 배후 관광도시로 기능을 살려가겠으며 양양읍과 낙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읍면소재지를 거점으로 조성하고 거점을 서로 연결해 군 전체가 하나의 생활권이 될 수 있도록 문화복지, 보건의료 및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민선 6기 취임할 당시 ‘가르치는 교육은 선생님이 하고, 교육여건은 군수가 만들겠다’라고 하였습니다. 육아통합지원센터 준공, 인재육성장학금 및 교육비 지원 확대로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민자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충하고 임대 및 분양 아파트 부지확보로 주거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에 걸맞는 우리 군의 특화사업을 발굴하여 대응하겠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강원도 재정현안 1순위 정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난관을 극복하고 내실있게 준비하여 2025년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재정 특례, 규제 자유화에 맞추어 물류산업단지조성 등 교통과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업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행정적,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성과에 따른 인사를 운영하겠습니다. 민선 6기, 7기를 거치면서 재정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 5천억원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구소멸대응기금 및 교부세 확보, 공모사업 및 국도비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규모있고 내실있는 튼튼한 재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민선 8기, 제32대 양양군수로 취임하면서 출사표를 던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군민께서 3선 군수로 뽑아 주신 것은 새로운 양양을 만들어 후세에 넘겨주라는 뜻이라 생각합니다. 민선 8기는 미래세대에 기회와 유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변화의 흐름이 우리 군에 다가왔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의 몫입니다. 이러한 군운(郡運)을 바꾸는 데 쓰임새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0년후 양양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뜻이 모아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어가는데 모두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제32대 양양군수 김 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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